말투문답

몽구스가 숙제 하나 물어왔다.

키워드는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공연이 고팠구나 오텔?

+룰+
○ 바톤 돌리면 그 사람한테 알릴 것
○ 5일 내에 돌릴 것
○ 5일 내에 안 써 있으면 벌 게임 있음
○ 돌린 사람은 그 사람이 룰을 지키고 있는지 체크해 주세요


◆ 바톤 돌릴 사람 5명 정해 주세요
1. 고마워 몽. 답례가 없을 수 있겠니. 그러니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2. 생각나는 아들 하나. 장티몬. 요새 어찌 사는지. 바빠보이던데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3. 생각나는 아들 둘. isoth 통칭 은월. 요새 심심하지?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4. .....살아는 있냐 휘. 툭하면 밤새더만..............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5. ...왠지 급 궁금하다. 현월.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 위에 쓴 사람하고는 어떤 계기로 알게 되었어요?
1. ㅎㄱ. 어느날 하얗고 몽실몽실한 아이가 4층에 나타났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니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2. ㅎㄱ. 무려 졸업한 OB 선배를 '어머니!'라 부르며 따라왔다. 첫대면이 신입생 환영회 뒤풀이 노래방이었나. 
    교회에서 다져진 노래실력이 있는 아이. 그러니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3.  ㅎㄱ. 4층 어느 구석진 방에서 처음 만났더랬지. 독어를 조금 할 줄 아는 거 같으니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4. ㅎㄱ이자 같은 과. 사실 동방에서 본 그 아이가 같은 강의실에 앉아있는 저 아이란 걸 전혀 인지 못하다가 
    중간고사 시험장에서 알고 기겁........
    참고로 공연 같은 거 싫어함........그래서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5. 유일하게 ㅎㄱ이 아닌.....온라인 게임 마비로 알게된 쿠마의 지인. 사근사근한 아가씨 인상이었다.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 위에 쓴 중에서 제일 먼저 알게 된 사람은?
:: 은월과 휘가 거의 비슷하네요....사실 휘가 더 앞섰을 수도 있는데 제가 기억이 없으니(...) 같다고 쳐도 될 것 같습니다.
    둘 다 동아리 방에 모여서 다같이 연락처를 주고받은게 첫만남이었죠. 기회만 된다면 둘 다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 5명의 좋은 점을 써 주세요
 다들 몇년간 묵혀온 인연들이라 소중합니다. 그냥 좋아서 같이 모여 놀고 같은 취미(게임?)을 즐기고 가족놀이(!)를 하고.
뭔가 맛난 걸 먹으러 가거나 재미진 걸 보러 가고플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들이예요.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 5명을 색으로 비유하면?
1. 파랑 지향인 거 같은데 보면 자꾸 몽실몽실한 찹살떡이 생각나서..섞어서 하늘색으로 할래요.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2. 의외로 어렵네..정신없이 활발한 것 같으면서도 내부적으로 감정이 휘몰아치는 면. 보라보다 밝은 자주색을 줄게.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3. 진파랑!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4. 검고검은 흑요석의 투명한 어둠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5. 선명한 채도의 빨강!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 벌 게임을 정해 주세요.
1. 몽 : 요새 보는 웨딩피치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4컷만화로!.....
        채색 필요없어 러프 스케치여도 괜찮아......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2. 티몬 : 홍차 쿠키를 구워주련.....쿠키 들고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3. 은월 : '레몬트리' 불러줘...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4. 휘 : ..일단 넌 잠이나 좀 자야겠지만....언제 율이랑 애들 몇 붙들고 당일치기 부산 여행 가자고 할지도 모르는데 가이드 좀....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5. 현월 : 또 한번 피자 모임을 주최해주세요..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 그 5명의 공통점은??
- 마비에 아바타를 두고 있죠...가끔 모여서 악연도 즐겨요............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 오테르 말마따나 다 여자예요....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 죄다 ㅇㅎ에서 만났..........네..........내 인맥 참 촘촘하구나....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 5명은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 오페라의 유령을 좋아하는 초콜렛 홀릭 연보라 덕...이라고 생각하는 듯......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 5명과 싸운 적은 있나요?
- 싸웠더라도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 5명의 설정 말투
1. 몽 :  말끝에 '난몰라 무조건 북극곰!북극곰!북극곰!'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2. 티몬 : 어....좀 무리시켜볼까(...)......바로크 시대 프랑스의 귀족 아가씨 풍의 말투(................).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3. 은월 : 마비 교역을 즐기는 은월께. 교역 도우미 임프체를 부탁........하면..........미워할거니?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4. 휘 : 왠지 사극체 내지는 고어 말투를 지정해보고 싶....다.....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5. 현월 : 사심을 좀 섞을게요....말끝에 '브라우니 구워놨어요' (.........)..나랑 오페라를 보러가자;ㅅ;


...벌칙이랑 말투 설정해 주는게 더 어렵군요(........) 나랑 오페라나 보러 가요....;ㅅ;

by 하얀파스텔 | 2011/11/17 00:56 | 잡념을 건져내다 | 트랙백 | 덧글(4)

급구합니다.

- 재밌는 거.

- 뭔가 하고픈 의욕.

.......

by 하얀파스텔 | 2011/10/02 01:51 | 트랙백 | 덧글(3)

천재 수재 범재

천재 - 신이 사랑하는 재능..한마디로 인간은 맞을지 의심되는 재능?

수재 - 천재만큼은 아니지만 범재보다는 뛰어난,
            그리고 천재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지닌 자

범재 - 그냥 평범한 일반인.

영화 아마데우스의 영향인지
모차르트 관련 컨텐츠를 보면 자꾸 천재, 수재, 범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재능으로 인해 오히려 고통스러웠던 영혼들...

...근데 나 안자고 뭐하니...

by 하얀파스텔 | 2011/06/27 00:46 | 트랙백 | 덧글(2)

애정이 뭐길래

코덱이 없다고 실행되지 않는 동영상을 굳이 열어보기 위해

웹을 뒤져 코덱을 찾아서 설치하고 콧대높던 영상을 플레이해가며

스스로 자해하는 이 밤...


...애정이 뭐길래ㅠㅠㅠㅠㅠ

차라리 귀찮아서 영상 플레이 안하고 보지 않으면 슬프지도 않으련만.


...또 하나의 슬픈 사실은, 애정에서 나오는 분노가 그들에겐 또 스트레스로 갈지도 모른다는 것.

(...근데 스트레스 주긴 줘야겠다. 검날이 날아다니잖아...ㅠㅠㅠㅠ
아가들아 너희들 기본은 좀 다지고 검보를.......)

by 하얀파스텔 | 2010/11/20 02:06 | 트랙백 | 덧글(6)

몬테크리스토

좋아하는 주제, 일생에 걸친 은혜갚음, 복수

나날이 조금씩 피폐해져가는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간 광고 포스터와 류정한이라는 이름만 보고 표를 낚아냈다

그러고보니 류정한 씨 작품을 접하는게 이게 벌써 세번째....

첫 번째가 오페라의 유령(유령 역), 두 번째가 지킬 앤 하이드(지킬/하이드 역), 세번째가 몬테크리스토(몬테크리스토 백작 역)

.......감상한 작품 라인이 이모양이니 류정한 씨는 역시 악역을 맡아야 캐릭이 산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당연한지도.

어쨌든 감상은...음...

지킬 앤 하이드는 연출의 승리

몬테크리스토는 연출의 슬픔

아니 뭐...원작이 너무도 장대하고 깊은 스토리라서 2시간 반이라는 짧은 호흡에 다 소화하기가 힘든 건 알겠지만

그렇지만..이건..너무..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

일생에 걸친 증오와 복수와 상냥함과 음모를 한 두 곡에 다 실어버리는 심플함이라니ㅠㅠ

게다가 중간중간 집어넣은 연출이...........

아니, 뭐, 영사기를 써서 배경에 이미지 비추는 건...그래 그건 좋았다지만

세상에 밧줄 타고 동굴 속에 내려가면서 노래한다던가(뮤지컬 배우란 별걸 다 할 줄 알아야한다...)

"세상의 정의란 이런 것이지(썩소)" 하면서 누가 봐도 뻔히 인형인 것이 분명한 "매"를 날려서(무대 밖으로 집어 던져서) 지나가던 참새 잡기..............

참새 푸드덕 거리는 효과음 속에 무대 뒤로 내동댕이쳐졌을 가엾은 매 인형에 한방울 눈물.


내가 너무 원작을 좋아했던 걸까.....공연이 끝나고 돌아 나오는데 너무너무 아쉽더라...

(더 장대한 서사시인 레미제라블은 같은 시간 안에 훨씬 더 풍성하고 유연하게 스토리를 풀어냈다고!ㅠㅠ)

여튼...그래도 끝나고 나서도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곡은 남아서 좋다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
강한 증오가 참고 참아오다 한번에 폭발하면서 복수를 맹세하는 곡. 강렬한 에너지. 목표가 정해진 증오. 그 에너지가 좋더라
 선물할게, 끔찍한 지옥, 너희들에게....부분이 자꾸 떠올라........홈페이지에 영상이 없는게 너무 아쉬움....

언제나 그대곁에
-안타까우면서도...서로 믿으면서도...그냥 애절한 분위기가 좋다..공식 홈페이지에 다행히 연습 영상이 있었어..!
http://www.emkmusical.com/board/skin/board/mc_movie_play/movie2.php?bo_table=mc_movie&wr_id=62
http://www.emkmusical.com/board/skin/board/mc_movie_play/movie2.php?bo_table=mc_movie&wr_id=61
....클릭하면 새창으로 띄게 하는 태그가 있던 거 같은데 찾기 귀찮다...컨트롤 키 부탁드림...


PS1. 이번 공연을 보면서 처음으로 류정한 씨가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아무래도 동일인인만큼 류몬테크리스토를 보면서 자꾸 류지킬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비슷한 분위기인 부분도 있고)
       이번 공연 보면서 처음으로 순간 두근거렸어...
        뮤지컬 배우는 가수가 아니라 배우.라고 지칭하는 만큼 연극적인 부분도 강한데
        무대 특유의 과장된 행동거지가 멋지게 어우러졌달까.....

PS2. 곡은 아니지만, 안타까웠던, 기억에 남는 대사
        여 : 당신에게선, 항상 와인과, 향수와, 여자 냄새가 나요.
        남 : 그런데 왜! 내게서는! 당신 냄새는 나지 않는 거냐고!!! 

        안타까운 부부의 대화.......

by 하얀파스텔 | 2010/05/19 23:04 | 상념을 건져내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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